경제·금융

[바이오시스] 관계자와 시너지효과 극대화 지속성장 전망

6일 동양증권은 초음파 진단기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메디슨과 국내최대 혈압계 제조업체인 세인전자가 합작 설립한 바이오시스가 관계사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오시스는 태아감시 및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를 전문생산하는 업체로 유럽·아시아·중동지역에 60여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수출비중은 73%로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내년에는 선진국형 신제품을 개발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미국·일본에 진출할 예정에 있어 수출비중이 85%로 증가할 전망이다. 바이오시스의 제품은 매출액의 60%에 불과한 낮은 제조원가율로 부가가치가 높은 동시에 가격은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70%수준에 불과해 해외 시장에서 가격경쟁력도 우위에 있다. 동양증권은 바이오시스가 관계사에서 이전된 신기술로 제품개발 기간이 짧으며 내년에는 매출액대비 원가율이 55.7%로 낮아져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바이오시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8.9% 늘어난 80억원, 순이익은 2,470% 신장한 12억원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매출액 147억원, 순이익 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이오시스는 영업이익 개선과 공모자금 유입으로 올해 말 부채비율이69%로 예상돼 재무구조도 양호하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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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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