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새누리당 공동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선거비용을 선거보조금, 당비 모금, 후보자 후원금 약 27억 9,000만원 그리고 금융권 대출로 충당하려 했지만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 국민이 십시일반으로 기여할 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많아 펀드모금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자는 펀드 출시일의 CD금리 기준이 될 것이며 선거일로부터 70일 이내인 2013년 2월 27일까지 선거비용을 보전받은 후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에 참여하기 위해선 온라인에서 ‘박근혜 펀드’ 주소창에 접속해 실명인증을 거친 후 온라인 약정서 작성, 가상 계좌번호 생성과 부여, 입금,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한 차용증 발급 순서를 거쳐 가능하다. 펀드는 1만원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최소 금액은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