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충북 전역 장맛비…진천 시간당 30㎜ 웃돌아

충북 진천군에 50㎜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되는 등 도내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졌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현재 진천군 50.5㎜, 음성군 금왕읍 37.5㎜, 제천시 36.5㎜, 충주시 수안보면 34.0㎜, 청주시 20.5㎜의 비가 내렸다.


특히 진천에는 오후 2시께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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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의 수위가 오후 1시30분 47㎝를 기록, 일부 구간(방서교-서문교)이 통제됐다.

무심천 하상에 주차한 차량 소유주들도 청주시의 연락을 받고 시급히 나와 차량을 하천 밖으로 빼고 있다.

다행히 도내에서는 큰 비 피해가 관공서에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한 비구름대가 느리게 남하하면서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 낮까지 10∼50㎜ 더 내리겠으니 산간·계곡의 피서객은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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