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리츠 "현대차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메리츠증권은 3일 실적 악화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6천원을 유지했다. 이영민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주가는 4.4분기 영업이익 악화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적악화 우려는 이미 주가하락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미국 판매 규모가 최소 45만대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미국판매 강도가 주가에 1분기 정도 선행하는 점을감안할 때 미국 시장 판매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며 "추가 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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