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아 최근 엑스코에서 개최한 ‘스포츠ㆍ레저관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2억9,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두바이, 카타르, 인도, 필리핀, 중국 등 10개국 21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의류와 레져용품, 패션, 원단, 건강식품, 음료, 운동기구, 웰빙제품 등을 생산ㆍ수출하는 지역 기업 50개사와 총 225건의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허리운동강화 의자를 제조하는 허스라산업과 헬스·운동기구를 제조하는 태영산업 등은 중동지역 바이어들로부터 현장에서 샘플 주문을 진행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수출상담이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