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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추성엽(56) 부사장과 배선령(55)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이로써 기존 대표인 이종철 부회장을 포함한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갖췄다. 임기 만료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강덕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계속 맡는다. 추 부사장은 영업총괄 전무를 거쳐 전략기획과 경영관리 부문을, 배 부사장은 상하이 사무소장과 중국법인장을 거쳐 영업 부문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4조6,182억원, 당기순손실 911억원을 골자로 하는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