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2000년도를 잘못 인식하는 「Y2K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최고 6,000억달러 정도가 들 것으로 전망됐다.미국의 컴퓨터 전문지인 「산호세 머큐리」에 따르면 올해 세계적으로 Y2K 문제를 해결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3,000억~6,000억달러에 달하고, Y2K 문제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2000년에는 올해의 두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Y2K 문제로 나타나는 각종 소송과 교정 관리로 준비비용과 맞먹는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Y2K 해결에 드는 총 비용은 67억달러로 추산됐다.【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