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판교·동탄·청계 임대아파트 '주목'

올 전국 4만여가구 공급




판교·동탄·청계 임대아파트 '주목' 올 전국 4만여가구 공급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관련기사 • 3월 판교 민간 공공임대 '청약저축 가입자만' ‘임대아파트로 내 집 마련 해볼까’ 8ㆍ31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임대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초기투자자금이 적게 들고, 최근 품질도 좋아져 분양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또한 공공임대아파트는 5년이나 10년 후에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이렇게 인기가 높아진 임대아파트가 올해는 전국적으로 4만1,000여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물량은 전국 73곳 4만1,057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4만8,775가구)에 비하면 15.8%(7,718가구) 감소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48곳 2만6,7,31가구 ▦공공임대 8곳 3,652가구 ▦민간임대 13곳 8,589가구 ▦중형임대 4곳 2,085가구(민간임대 397가구 제외 물량)가 공급된다. 이 중 중형임대는 8월 판교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데 모두 전용면적 25.7평을 넘는다. 중형임대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우선 청약 가능하며 95%는 10년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 나머지는 영구 전월세 물량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공공임대인 판교신도시(10년), 동탄신도시(5년)와 청계지구 A-3블록 국민임대를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택지지구의 물량이 풍부하다. 전체 50.5%인 36곳 2만741가구가 공급되며 판교, 동탄, 의왕 청계지구 등에 집중돼 있다. 서울은 관악구 신림동 난곡재개발 구역(공공임대 512가구), 성북구 장위동 장월지구(국민임대 254가구) 등에서 새 주인을 맞을 계획이다. 지방은 혁신도시 인근 임대물량이 관심을 끈다. 충북 진천에 주공이 5월 국민임대 17~26평형 2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고, 원주시 태장동에서는 금광건업이 하반기에 민간임대 747가구의 입주자를 찾을 예정이다. 입력시간 : 2006/0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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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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