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리스 25돌(우리회사 창립일)

◎산은 출자로 설립 우리나라 최초 리스사/작년 총 자산 5조·순익 181억 업계 최고우리나라 최초의 리스사인 산업리스(대표 박만수)가 16일로 창립 25돌을 맞는다.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한창이던 지난 72년 경제 개발에 필요한 산업설비자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업은행의 출자로 설립됐다. 이후 경제 성장과 함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총자산 5조2천억원에 순이익(세후) 1백81억원을 기록, 업계 최고의 회사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90년에는 자회사로 산업렌탈 등 2개 렌털사를 설립한데 이어 95년에는 소비자 금융의 확대를 위해 산업할부금융을 세우는 등 사업다각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부산·대구·광주에 이어 인천과 대전에 지점을 개설, 내년부터 출범하는 여신전문금융기관(여전)시장 선점을 위해 착실한 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5년부터 경영혁신 차원에서 「LEED 21운동」을 추진, 지난해 경상경비의 18%인 39억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도 48억원의 경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산업리스는 16일 창립 기념식에서 10년 이상 장기 근속 모범사원 21명과 우수 직원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키로 했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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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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