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네스코 창의도시 포럼 21일 이천서 개막

국내 첫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천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오는 21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2010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세계 주요 창의도시 전문가들이 도시 발전 사례와 전략을 논의해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홍보하고 이천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역문화 기획가인 캐나다 흄 커뮤니케이션 ‘고드 흄’ 회장은 기조발제‘문화기획과 창의도시’에서 “도시 발전의 에너지와 열정은 도시문화기획에서 창출 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정부는 도시의 경제적 번영과 공동체 변화를 성취할 수 있다”고 제언한다. 주제별 토론에서 네덜란드 ‘그레그 리처드’교수는 여행지에 맞는 학습 활동에 방문자가 적극 참여해 개인의 창의적 잠재력을 개발한다는 창의관광 개념을, 영국 ‘쥬디스 스테인’ 교수는 국제 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문화사업의 네트워킹 창출 방안을 발제한다. 이천시는 지난 7월 유네스코 공예부문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도자기공예 등 전통 문화자산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후속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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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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