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810선을 다시 돌파했다. 지난 6월21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6일 코스닥지수는 8.19포인트(1.02%) 오른 811.06에마감하며 하락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지수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다. 외국인들은 5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이날도 29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개인(67억원)과기관(136억원)이 ‘팔자’에 나섰지만 지수 오름세를 막진 못했다.
외국인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업종과 디지털컨텐츠, IT부품 업종을 대거 사들였으나 기관은 이들 업종을 대량 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몰린 반도체 업종이 4.07% 올랐고 운송장비·부품(2,57%), 디지털컨텐츠(2.81%)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