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3.1절 특집다큐 '서대문형무소' 外

서대문 형무소 최후 생존자들의 증언

제빵으로 나눔 실천하는 서정웅씨

■3.1절 특집다큐-서대문형무소(KBS1 오전 11시) 유관순ㆍ안창호ㆍ한용운ㆍ김구 등 일제 강점기 항일 투사들의 피와 한이 서린 곳 서대문 형무소는 식민지 조선의 시작부터 해방의 그날까지 모진 수난의 현장이었다. 서대문형무소의 숨겨진 기록을 따라가 본다. 1987년 서울구치소(구 서대문형무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면서 독립공원이 세워진다. 철거과정에서 옛 여성 감옥터가 발견돼 철거가 아닌 복원으로 방향이 바뀐다. 조선 최초의 근대적 감옥인 서대문형무소의 마지막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꺾이지 않았던 독립의지를 되새긴다. 또 항일투사 6,000여명의 얼굴이 담긴 수형기록표도 자세하게 소개한다.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오후 10시40분) 대한민국 제과명장 서정웅(사진)은 43년을 제과제빵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전문가다. 빵의 진리를 찾아 원칙에 충실한 삶을 살았던 그에게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철학을 들어본다. 그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철학이다.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빵의 품질은 기본이며, 무엇보다도 그는 제자가 도움을 구하면 언제든 달려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알려주는 스승이다. 그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빵 만드는 일을 오래 해 왔다. 경기도 광주의 한 재활시설에서 아이들과 빵을 만드는 서정웅 명장을 만나 제빵기술을 가르치는 이유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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