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추석을 닷새 앞둔 7일 롯데마트 서울점에서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모둠전과 모둠나물을 소개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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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최대 50%할인 판매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8∼14일 제사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최대 30％ 싸게 파는 ‘제수용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수용 국거리 한우(1등급 이상ㆍ100g·2,900원), 닭고기(1.3kg이상·1마리·5,900원), 손으로 뜬 동태전감(100g·1,000원), 햇 참조기(130g내외·1마리·4,500원) 등이 대표상품이다. 사과(3개)와 배(3개)는 각각 9,800원, 밤(800g)은 4,000원, 국산 고사리(100g)는 2,100원, 국산 도라지(100g)는 2,150원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11일까지 전 세트(700ｇ 내외)는 9,800원에, 모둠 나물 6종 세트(300ｇ 내외)는 1만원에 파는 등 전류와 나물류 등을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11일까지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제수용 사과와 배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전년 추석 판매가격으로 동결하고 사과(3입)는 1만1,800원에, 제수용 배(3입)는 1만2,800원에 판다. 또 송편과 밀가루 등 주요 제수용품 14가지를 최대 35％ 싸게 팔고 한우 국거리(1등급·100ｇ)를 2,980원에, 제주 참조기(20㎝ 이상) 2,480원에, 고사리(100ｇ) 2,180원에, 오색 송편(100g)은 96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정성 담은 한가위 음식 기획전’을 마련하고 차례용 음식과 제수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배는 개당 3,980원에, 사과는 개당 2,980원에, 차례용 곶감(300g)은 9,980원에, 단감(100g)은 1,080원에, 깐밤(200g·팩)은 3,980원에 선보이는 등 차례용 과일을 20~40% 싸게 판다.
데우거나 찌기만 하면 바로 차례상에 바로 올릴 수 있는 삼색나물(팩)은 8,800원, 국산 고사리(100g)는 2,180원, 송편(100g)은 980원이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차례용품은 가계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품질의 상품들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