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명ㆍ안산ㆍ의정부 고교평준화 사실상 무산

경기도교육청이 김상곤 교육감의 공약정책으로 추진해 온 내년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 고교 평준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2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달 25일 경기도교육청이 신청한 해당 지역에 대한 고교 평준화 지역 지정 신청을 준비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반려했다. 이에 도 교육청은 “교과부의 반려 사유가 법리와 상식상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지난 11일 자료를 보완해 교과부에 3개 지역 고교 평준화 시행을 위한 교과부령(교육감이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규칙) 개정을 재신청 했다. 하지만 이번 재신청에 대해서도 교과부의 수용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경기도교육청의 재신청을 받아들여 다음달 말까지 교과부령을 개정하는 것은 시간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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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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