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하철 6호선 15일 개통

지하철 6호선 15일 개통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15일 오전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상월곡∼응암역 32개역 중 이태원, 한강진, 버티고개, 약수역 등 미개통 4개역을 제외한 나머지 28개역의 개통식을 갖고 정오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측은 개통을 기념하기위해 '디지털 영상 미술관' 열차를 3개월간 운행하고 '사랑의 건강열차' 이벤트, 불꽃놀이 등 다야한 행사도 마련했다. 사랑의 건강열차'는 고려대학병원 의사들 6명이 탑승, 임시진료실을 설치해 승객들을 상대로 혈압측정, 혈액검사 등을 무료진찰 해주고 진료결과는 우편으로 발송된다. 또 수색역에서는 개통 당일 오후 6시 불광천변에서 10분간에 걸쳐 불꽃놀이도 펼친다. 또 개통일부터 3일간 6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2구간(700원) 보통승차권이 증정된다. 한편 94년부터 2조5,500억여원을 투입해 이번에 완공된 지하철 6호선은 시공사 퇴출로 개통이 미뤄진 4개역은 완공예정 시점인 내년 2월까지 무정차 통과하게 되며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신당역 2호선으로의 환승통로 공사도 내년 5월쯤 완료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승객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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