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에는 중소기업 70개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현지진출 주요기업 6개사 등 총 76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올해 한-인도 수교 40주년을 맞아 ‘동반국가관’의 자격으로 참가한다. 동반국가관이란 전시회 주최 측에서 양국간 활발한 산업교류가 있는 파트너 국가에 부여하는 명칭이다.
KOTRA는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및 투자협력 포럼, 인도 글로벌인재 채용설명회, 바이코리아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도 CEPA 및 투자협력 포럼에서는 현지 주요바이어와 현지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와 CEPA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KOTRA는 인도과기대(IIT), 뉴델리대 등 현지 유명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재유치세미나와 기업 설명회를 개최, 현지인력과 우리기업들간의 채용면접을 주선한다.
인도는 지난 2010년 한-인도 CEPA 체결 이후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급증했다. 현재 한-인도 전체 교역액은 20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인도는 우리나라 제9위 수출대상국이자 제17위 수입대상국이다.
15일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프라납 무커지 인도 대통령을 비롯한 현지 정부 및 경제단체 회장단이 참석하고 우리 측에서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 오영호 KOTRA 오영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이번 동반국가관 참가가 우리 중소기업이 보다 활발하게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