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제철소, 회사 경쟁력 강화활동에 전 임직원 나섰다


포항제철소(소장ㆍ이정식) 임직원들이 회사 경쟁력 강화 활동에 잇따라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책보임자와 엔지니어들은 최근 품질지표 목표 달성과 업무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주기적인 품질 Jump-Up 회의를 갖고 있다.

열연부 직원들은 회의를 통해 품질불량 사례, 생산라인 트러블 현황, 클레임 원인 등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정보공유와 격려의 시간도 갖고 있다.


최용준 열연부장은 “품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직원들간의 주기적인 정보교류의 자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신속한 정보교류와 열연제품 품질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는 문제해결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설비장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특별 설비진단에 나서고 있다.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총 190여건의 특별진단을 실시했으며, 설비장애 사례를 부문별 공장별로 분석해 적절한 설비점검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은 최근 일일 하역량을 종전 대비 924톤 늘어난 18만8천 톤 에 달하는 일일 하역 신기록을 세우며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원료공장은 철 생산에 사용될 원료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첫 공정으로, 접안된 선박에 적재돼 있는 원료를 최대한 빨리 야드로 하역해야 한다. 원료공장 직원들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과 함께 ‘하역 체선료 저감 TFT’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야드관리와 예방정비에 힘쓰며 하역작업의 시간손실을 줄여 신기록과 함께 원가절감을 달성하고 있다.

[사진설명 : 포항제철소가 최근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은 열연부 직원들이 품질 Jump-Up 회의를 열고 있는 모습. 제공=포항제철]


곽경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