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원격코드 실행이 가능한 IE의 취약점을 통한 공격 시도가 확인됐다. 이를 통해 해커들은 공격 대상으로 삼은 PC에 접근해 악성프로그램을 심거나 이를 다른 PC로 전파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기관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68%가량이 IE를 이용 중이다.
KISA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기 전까지 구글 크롬이나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와 같은 다른 웹브라우저 사용을 당부했다. 인터넷 결제 등을 이유로 부득이하게 IE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MS가 제공하는 보안툴인 EMET(Enhanced Mitigation Experience Toolkit)를 내려 받으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수일 내에 업데이트를 해 보안상 취약점을 없애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