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지정 총 100억 지원정보통신부는 인천 주안동, 춘천 후평동, 부산 경성대, 광주 양동 일대의 소프트웨어(SW) 집적지를 지역 소프트타운으로 지정, 각 지역마다 25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소프트타운 활성화 및 지역 정보기술(IT) 산업 육성을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지역 IT 진흥기관을 올 상반기 중에 설립하기로 했다.
지역 소프트타운은 SW 관련 업체ㆍ기관ㆍ시설 등이 밀집된 SW 산업 집적지로 앞으로 지역 SW 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이번 소프트타운 사업에는 전국 15개 지자체가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프리젠테이션 평가 결과 경인ㆍ중부ㆍ영남ㆍ호남 4대 권역별 1순위로 평가된 이들 4개 지역을 선정했다.
정통부는 지역 IT 진흥조직의 초기 운영 및 타운 활성화 사업비를 타운당 25억원 내외로 지원하고 올 하반기 3개 지역을 소프트타운으로 추가 지정, 이들 소프트타운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IT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소프트타운 지정을 계기로 지역 SWㆍIT 산업에 대한 육성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민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