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 시황] 코스피지수 연중 최고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증시 동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15일 코스피지수는 7.53포인트(0.52%) 오른 1,443.6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415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6억원, 2,05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와 대형 IT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국민은행(3.89%), 신한지주(2.36%), 하나금융(3.89%) 등 대형 은행주가 일제히 올랐고 삼성전자(1.23%), 하이닉스(0.64%), LG필립스LCD(0.33%) 등도 상승했다. 이밖에도 포스코(1.85%), SK텔레콤(0.74%), 현대차(0.29%) 등 주요 종목들도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의 전고점 돌파가 기대되면서 삼성증권(3.73%), 대우증권(4.06%) 등 대형 증권주가 급등했다. 반면 삼성화재(-2.96%), 현대해상(-2.68%), LIG손해보험(-2.12%) 등 보험주는 차익실현 매물부담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1.39포인트(0.23%) 오른 604.17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50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7일 연속 매수우위를 유지했으나 개인은 223억원, 기관은 2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NHN(3.22%)이 깜짝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으로 이틀 연속 강세를 지속한 반면 다음(-3.24%), CJ인터넷(-0.50%) 등은 약세를 보였다. LG텔레콤(3.22%), 아시아나항공(0.32%), 메가스터디(0.95%) 등이 오른 반면 하나투어(-1.02%), CJ홈쇼핑(-1.69%), 동서(-0.44%), 휴맥스(-0.50%)는 내렸다. ◇선물시장=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1.10포인트 오른 187.5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9계약과 385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344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73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거래량은 11만7,635계약으로 2만여계약 정도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4,306계약으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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