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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3억달러 규모 카타르 GTL 프로젝트 준공


현대건설은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내 13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GTLㆍGas To Liquid)내 액화처리공정(LPU) 패키지 공사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로열 더치 셸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총 8개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현대건설은 핵심공정인 LPU 패키지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준공으로 라스라판 산업단지는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하루 14만배럴의 청정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GTL은 천연가스를 액화석유로 변환하는 기술로 지금까지 일본ㆍ유럽의 업체가 독점해왔다”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으면서 고부가가치 플랜트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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