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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일산 재정비촉진지구 2010년부터 사업 착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ㆍ탄현동 일대 59만6,572㎡의 일산 재정비촉진지구가 오는 2010년부터 사업 시행에 착수해 2020년까지 개발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는 16일 고양시와 일산 재촉지구 총괄사업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토공은 이번 협약으로 촉진계획 수립단계부터 기반시설의 설치계획에 대한 자문, 재원 확보ㆍ운용에 관한 계획 수립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토공은 내년 상반기까지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한 뒤 2010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현 토공 사장은 “기존 구시가지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건환경을 개선하고 도로ㆍ고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신ㆍ구 시가지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일산 재촉지구가 고양시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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