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8일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화학섬유 원료 가격 강세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전일종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영국 연구원은 “1분기 추정 영업이익 1,365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 시현이 전망된다”며 “중국 등 화섬수요 호조 및 국제 면화 가격과 동반한 화섬원료 가격 강세에 따른 TPA 및 Pet bottle resin 등 주력 제품들의 가격 및 마진 확대가 주요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TPA 및 Pet bottle resin 가격은 각각 1,520$/톤과 1,867$/톤으로 지난해 4분기대비 각각 35%, 29% 상승했다”며 “마진 또한 분기 중 지속 확대되어 수익이 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이후에도 고수익성이 지속 될 것”이라며 “세계 TPA가동률이 본격 상승하고 파라자일렌(PX) 수급불안정에 따른 가격이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국제면화가격과 비교해 여전히 낮은 화학섬유 원료와 TPA의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