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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페널티킥 실축…모나코 패배

박주영(26ㆍAS모나코)이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기회를 눈앞에서 날렸다. 박주영은 21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AS 낭시와의 프랑스프로축구 2010-2011 정규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0대1로 지고 있던 전반 42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모나코는 전반 19분 낭시의 수비수 안드레 루이스에게 내준 결승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해 0대1로 패하면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 행진을 끝냈다. 이날 패배로 5승14무9패(승점 29)가 된 모나코는 정규리그 18위에 그쳐 강등권(18~20위) 탈출에 실패했다. 한편 스코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뛰는 기성용(22)은 첫 우승을 아쉽게 다음으로 미뤘다. 셀틱은 이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프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레인저스와의 2010-2011 리그컵 대회 결승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기성용은 후반 20분 스콧 브라운과 교체 투입돼 연장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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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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