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금호석유, 천연고무 가격 반등·열병합발전소 증설 통한 실적 개선 기대-유안타증권

금호석유(011780)가 천연고무 가격 반등 및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통해 2015년에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가 2015년에는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이익3,89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0% 이상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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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 가격이 2011년 6,000달러 수준에서 형성된 후 올해에는 1,4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4·4분기부터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주요 생산국들이 가격 안정화에 나선 상황”이라며 “2015년 상반기까지 2,000달러 선을 회복하면 금호석유의 주력 제품이자 대체재인 합성고무의 가격도 분명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금호석유의 열병합발전소가 오는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황 연구원은 “발전소가 완전히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3,000억원 내외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전과는 다른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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