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근값 일제 인상

전기로 제강업체들이 4월부터 철근가격을 인상한다. INI스틸은 원자재인 고철가격 상승 및 환율인상으로 원가부담이 커짐에 따라 오는 4월 4일 출하분부터 철근가격을 톤당 3만7,000원 인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고철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초 도입계약이 체결된 고철이 생산에 본격 투입되기 때문에 원가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국제강, 한보철강, YK스틸 등도 톤당 3만~4만원선에서 철근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며, 일부 철강 유통업체들은 이미 유통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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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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