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식음료업계 '가을사과'에 꽂히다

드롭탑 레드애플 드롭치노

파리바게뜨 우리사과 시나몬 브레드

식음료업계가 ‘가을의 여왕’ 사과를 활용한 메뉴를 잇달아 선보였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2일 새빨간 겉껍질에 노란색 반점이 있는 레드 딜리셔스 품종을 엄선해 넣은 ‘사과차’와 ‘레드애플 드롭치노’를 출시했다. 껍질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데다 달콤한 사과향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천 사과빵’ 등 국산 사과를 듬뿍 넣은 제품을 다시 내놓는다. 올해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한입 빵은 물론, 롤케이크나 원형 케이크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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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차 전문점 오설록은 프리미엄 밀크티인 ‘오설록 밀크티하우스’라인에서 후발효차인 삼다연에 달콤한 꿀과 상큼한 사과를 함께 넣은 ‘삼다연 꿀사과 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관련업계가 사과에 주목하는 이유는 제철 과일이라는 점 외에도 사과에 풍부하게 담긴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환절기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김형욱 드롭탑 전략기획 본부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 사과를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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