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전자, 비즈니스위크 선정 IT분야 세계1위

LG전자, 비즈니스위크 선정 IT분야 세계1위 삼성전자 11위, SK텔레콤 23위..100위권에 3개사 LG전자[066570]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종합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비즈니스위크 인터넷판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총수익(12위), 수익증가율(12위), 자기자본수익률(ROE.36위), 배당 증가율(34위) 등 평가 항목 모두에서 상위권에 자리잡으며 종합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총수익(3위)이 10위 안에 들었지만 수익증가율(88위), ROE(37위), 배당 증가율(39위) 등 항목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러 종합 순위에서는 11위에 머물렀다. SK텔레콤[017670]도 23위에 올라 종합순위 100위 안에 든 국내 기업은 모두 3개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이동단말기 및 PDP, LCD 등 사업에 주력하고 북미.유럽 등지에서 브랜드마케팅을 활발히 펼침으로써 각종 단말기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부문별로는 총수익 분야에서는 IBM이, 수익증가율에서는 미국의반도체 저장장치 제조업체 렉사미디어가, ROE는 대만의 반도체 설계업체 미디어텍이,배당 증가율은 캐나다의 이동통신업체 텔레시스템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사(社)가각각 정상에 올랐다. 비즈니스위크는 4개 평가항목 가운데 총수익에 1.5배의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순위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위크는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와 함께 세계 1만개 IT 상장기업의 매출성장률, 자기자본수익률(ROE), 주주배당, 총매출 등 4가지를 기준으로 해마다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김세진기자 입력시간 : 2004-06-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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