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방송(EBS) 인터넷 수능강의를 학생 개인에게도 다운로드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그간 다운로드를 반대해온 EBS측이 한발 물러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학생들은 수능강의 사이트(www.ebsi.co.kr)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는 스트리밍 방식 뿐만 아니라 수능강의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도 있게 됐다.
EBS는 지금까지 “학원 등이 강의파일을 무단복제 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등 저작권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다운로드 허용에 난색을 나타냈고 교육부는 “접속폭주로 발생할 수 잇는 서버 마비를 막기위해 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