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R&D예산 4,870억 2009년 상반기 조기 지원

중기청, 올보다 13.3% 확대

내년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이 상반기 내에 조기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중소기업 R&D 지원액을 4,870억원으로 올해보다 13.3% 확대하고 서면평가 제도 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2009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확정, 21일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R&D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해 예년에 비해 1개월 이상 앞당겨졌다. 중기청 관계자는 “서면평가 제도 및 전자협약 시스템의 도입으로 평가 및 협약에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예산이 내년 상반기 중에 상당부분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또 R&D 과제 수행에 필요한 연구 인력을 새로 채용할 경우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현금지원을 허용하고 기술료 감면비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급이행보증보험제도를 도입해 현행 3년 균등 분할납부 조건을 없애도록 했다. 중기청은 내년 1월 중순부터 기업들의 R&D 지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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