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닛산, 아이아코카 영입

『리 아이아코카가 닛산자동차 재기를 위해 구원 투수로 등판한다』자동차 업계에서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디트로이트 뉴스지는 80년대 몰락해가던 미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를 일으켜 세워 세계를 놀라게 한 아이아코카가 일 닛산자동차 구원의 희망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뉴스는 전 크라이슬러 임원 출신 제이슨 바인스 닛산 광고담당자가 로스앤젤레스에 아이아코카를 만나 영입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닛산측은 우선 아이아코카가 등장하는 광고를 제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아코카는 광고에서 『닛산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제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대사를 하게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벼랑에서 우뚝서 지난해 다임러 벤츠와 합병, 세계적인 자동차로 급부상한 크라이슬러의 이미지를 닛산에 덧입혀 최근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겠다는 의도다. 물론 이러한 이미지 변신 아이디어 가운데는 아이아코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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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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