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플러스] "종목 선택 고민되면 배당주펀드 드세요"

다른 주식형펀드들 비해 안정적<br>단기차익 노린다면 ETF도 유망


배당주 투자를 하고 싶지만 종목 선택에 대한 고민과 하나씩 매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싶은 투자자들은 배당주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배당주펀드는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투자하는 펀드다. 벤치마크로는 배당지수나 코스피지수 등을 택하고 있으며 고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노리고 있다. 배당주펀드는 다른 주식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종목들 가운데 대형주가 많다. 대형주의 경우 꾸준한 수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 투자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추천되고 있으며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도 전체 펀드 분산투자 차원에서 가입할 만 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배당주들이 대체로 12월에 배당을 하는 만큼 연말에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그러나 펀드의 특성상 최소 3개월 이상 투자해야 수익금에 대한 환매수수료 부담이 사라지므로 전문가들은 투자 시점을 앞당기거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권하고 있다. 배당주들의 연말 강세를 활용한 단기 차익 실현이 목적이라면 펀드와 달리 주식처럼 바로 사고 팔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도 고려할 만 하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KOSEF고배당ETF'는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을 편입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서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배당주를 한 번에 쉽게 매매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