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대생 진로교육과정 개설땐 1,000만원 지원

여대생의 진로탐색 및 직업능력 향상에 특화된 과목을 개설한 24개 대학에 과목당 약 1,000만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2007년도 여대생 특화 진로교육과정 개설 지원 대학으로 지난해 시범운영 대학 8개교를 포함해 총 24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학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학점을 취득하면서 조기에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기초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교양과목을 개설하면 과목당 1,000만원 안팎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설된 교양과목은 동국대의 ‘여성의 진로탐색과 커리어 개발’, 연세대의 ‘직업세계와 여성의 진로설계’ 등 여대생의 진로교육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교육부는 올해 전문대학 6개교까지 지원을 확대했으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대규모 강의 대신 과목당 50명 내외로 학생 수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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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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