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 89.60P 기록

투신사의 집중적인 매도로 막판 반등하던 선물가격이 되밀려 전일대비 보합인 89.60포인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12일 선물시장은 최근월물인 6월물의 가격이 장중반내내 약세를 보이다 후장들어 반등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오후 2시50분께 정부가 금리 안정을 위해 국고채 발행을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가 사자세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90.65포인트까지 반등했던 선물가격은 투신권의 헤징성 매물이 급증하자 보합권으로 되밀린채 거래를 끝냈다. 투신권은 펀드의 수익률 보전을 위해 4,120계약 신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870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투자자들은 1,500계약 정도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도는 그동안 매물이 정리된 탓인지 400억원에 그쳤다. 청산까지 하루앞둔 옵션시장은 콜옵션과 풋옵션의 시간가치가 크게 감소했다. 장중 1포인트를 넘겼던 87.5포인트 풋옵션도 막판 선물의 반등으로 크게 밀렸으며 콜옵션 역시 시간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아직 가격 변동성이 살아있어 옵션가격은 선물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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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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