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회로 접목 에너지 절감형사출성형기 전문생산업체인 진화기계(대표 안태호)는 KOPLAS 2002에 4점 유압식 2플레이트 사출성형기(DCV 70TON)와 정밀 사출성형기(MMC2 165TON), 초고속 사출성형기(VDC2-HS 165TON),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EH270TON) 등 4개를 출품한다.
최근 개발 완료한 하이브리드 사출성형기는 전동식의 정밀성과 재현성을 갖추고 유압식의 힘과 다양성을 접목한 에너지 절감형 사출성형기다.
이 제품은 전동식에서 성형이 어려운 기존 금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복잡한 구조의 유압 코어가 필요한 제품의 성형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신의 서보모터를 장착하고 특허를 획득한 에너지 절감 유압회로를 접목해 제품을 얇고 빠르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4점 유압방식 2플레이트 성형기는 기존의 토글식 및 직압식 사출 성형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최적의 정밀 안정성형을 이룰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3플레이트 구조의 기기보다 길이를 약 30% 축소해 설치면적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고 형판에 최소의 압력을 전달함으로써 금형의 수명을 대폭 연장했다.
또 무급유 형체 장치를 장착해 청결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투명커버를 통해 3방향 어디서나 자유롭게 기계에 접근, 작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최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사출기 업체인 SANDRETTO사와 유럽 및 미주지역에 연간 400대, 1,4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판매계약을 맺기도 했다.
초고속 사출기는 각 위치에 따라 압력과 유량을 자동 보상해 주고 사출 10속, 배압 10압10속, 보압 3단 제어를 통해 항상 일정한 안정 성형을 유지시켜 주는 제품이다.
정밀사출기는 2중 구조의 형판을 장착해 금형의 휨을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킨 것이 장점이다. 사출 속도와 압력을 30% 정도 증가, 모든 제품을 안정적으로 성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바이메탈 스크루와 실린더의 표준 창작으로 다양한 수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 저유량을 자유롭게 선택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지난 82년 설립된 진화기계는 97년 천안 백석농공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 연간 800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며 지난해에는 안태호 대표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하는 등 내실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또 업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하고 품질경쟁력 우수 100대 기업, 수출 유망기업,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초고속 및 CLOSED-LOOR 제어방식의 성형사출기를 개발, 여러 차례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해마다 연구개발 비중을 15% 이상씩 집중 투입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확대에 총역량을 집중하는 해로 정하고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041)552-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