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돌다리못을 특화한 바이오테크공원과 바이오엑스포거리가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1단계) 내에 근린공원 및 녹지와 가로수 등을 특화한 오송생명과학단지(1-1공구) 조경공사를 오는 3월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공사비 약 200억원이 투입, 내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인 이번 조경공사를 통해 생명ㆍ과학의 이미지를 특화한 다양한 시설물을 도입하고 기존 수공간과 연계 조화된 식재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국제 하이테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가로 및 공원 내 생명과 과학을 주제로 한 테마형 시설물을 설치하고 주진입로를 바이오엑스포 특화가로로 조성하게 된다. 토지공사 측은 이번 조경공사에 따라 국제적인 과학혁신도시에 부합하는 쾌적한 과학산업단지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지공사는 이번 착수예정인 오송생명과학단지 조경공사 1-1공구 이외에 1-2공구 및 2공구 조경공사도 올해 안에 추가로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