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종금 지분 40.67%로 커져

◎삼진화학 등 공동보유지분 누락신고한화그룹이 삼진화학 등 3개사를 공동목적의 주식보유자로 뒤늦게 신고해 한화종금 보유지분율이 40.67%로 높아졌다.<본지 6월3일자 28면 참조> 13일 증권거래소는 한화종금의 대주주인 한화개발 등 42개사가 삼진화학(3만주), 태경화성(13만7천8백80주), 한국강구(13만7천8백80주) 등 3사를 공동보유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그룹의 한화종금 지분율은 37.68%에서 40.67%로 2.99%가 높아졌다. 한화측은 지난 5월말 마감된 지분변동신고서에서 태경화성 등을 공동보유자에서 누락시켰으나 한화종금의 경영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측이 이의를 제기하자 뒤늦게 공동목적의 보유자로 밝힌 것이다. 이에대해 증권업전문가들은 대주주가 지분보유현황이나 변동상황에 대해 고의로 누락하거나 자의로 편입시킬 경우 이를 제재할 수단이 없다면 공정한 M&A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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