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월엔 광고경기도 좋아진다"

ASI지수 5개월만에 100 넘어 119,4 기록

"2월엔 광고경기도 좋아진다" ASI지수 5개월만에 100 넘어 119,4 기록 2월의 광고경기가 5개월만에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신문 등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2월의 ASI가 119.4(기준치 100)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ASI가 기준치를 넘는 것은 지난해 9월 105.2를 기록한 이후 5개월만이어서 광고주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광고주협회는 분석했다. 한편 매체별로는 TV(129.9), 라디오(125.2), 신문(112.8), 잡지(109.8), 케이블.위성TV(110.7), 온라인(110.6) 등 전 매체가 기준치를 웃도는 ASI를 기록했다. 업종별의 경우 컴퓨터ㆍ정보통신(134.1), 건설ㆍ건재ㆍ부동산(131.5), 음식료품(131.1), 가전(124.6), 자동차ㆍ타이어ㆍ정유(123.1), 제약ㆍ의료(117.6), 가정ㆍ생활용품(116.8), 패션ㆍ화장품(108.5) 등이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보통신 업종의 경우 올해부터 이동통신사간의 자유로운 번호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고객유지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 치열해지고 컴퓨터 업종도 졸업, 입학시즌을 겨냥한 업체들의 판매행사가 계속될 전망이어서 광고비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양정록 기자 jryang@sed.co.kr 입력시간 : 2005-02-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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