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식품업계 "전문가 건강상담 받으세요"

홈페이지 통한 서비스 인기

식품업체들이 홈페이지에 의사, 한의사 등 전문가를 동원한 상담 코너를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산부인과 원장과 소아과, 내과 등 17명의 전문의가 참여한 ‘전문의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각종 어린이 질환에 대한 전문가 상담 코너를 운영해 회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일유업은 육아포털 ‘우리아이닷컴’을 열고 산부인과, 소아과, 한방아토피, 제대혈 등 총 16개 섹션으로 구성된 1대 1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한규철 소담한의원 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전문의가 참여해 칼럼과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파스퇴르유업도 육아포털 ‘베베온’을 통해 양약과 한방으로 구분된 전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 오준환 산부인과 전문의 등 12명의 전문가가 아동 및 생활 의학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정식품은 김동수 연세대 의대 교수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상식’ 코너를 마련하고 소아질병 등 육아관련 칼럼을 연재한다. CJ는 자사 식품사업의 건강사업 부문인 CJ뉴트라의 홈페이지 내에 김영주 건강 컨설턴트의 ‘영양상담’ 코너를 개설, 비타민 등을 포함한 건강보조식품의 복용법, 체질에 따른 영양제 복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웰빙 전문기업인 아미케어는 아토피토털 ‘애기똥풀’을 오픈, 전문 상담사들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한의사 김소형 원장이 사이트에 관련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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