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 대폭 확대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 대폭 확대 올해 해외인증ㆍ규격 획득 지원대상이 지난해보다 400여개 업체 이상 늘어나는 등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해외규격ㆍ인증 획득지원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올해 1,800여개업체에 107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84억원, 1,376개사를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금액으로는 23억원, 지원업체수는 420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업체들은 해외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제품시험ㆍ검사, 수정ㆍ보완, 공장심사준비등 컨설팅비을 포함, 전체 인증소요비용의 70%,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소기업이나 기술우수 기업, 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평가를 할 때 가산점을 주는 등 우대조치 하고 기초부품ㆍ소재 산업 종사업체에 대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대상분야는 미국의 UL, 캐나다 CSA, 유럽CE 등 수출과 관련된 모든 해외규격이며 ISO9000ㆍ14000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내달 15일까지 해당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업체는 모두 819개사 15억달러에 달하며 업체당 평균 187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상담중인 업체도 606개사, 20억달러에 이르고 수입대체 실적을 올린 기업도 18개로 조사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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