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 '임페리얼' 신제품 선봬

진로 '임페리얼' 신제품 선봬 진로발렌타인스(대표 데이비드 루카스)는 지난 94년 국내에 첫 출시돼 프리미엄급 위스키시장을 개척했던 임페리얼을 리뉴얼한 '뉴 임페리얼 클래식'(사진)을 21일 출시한다. 뉴 임페리얼 클래식은 진로가 발렌타인스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으로 원액 전량을 위스키 명가인 발렌타인스에서 공급받아 생산된다. 진로발렌타인스 김일주 마케팅이사는 "발렌타인 가문의 숙성연도 12년 이상인 최상급 원액을 사용 브랜딩해 부드러운 맛을 한층 강화했다"며 "이는 알콜함량이 낮은 저도주를 선호하는 국내 음주패턴을 반영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뉴 임페리얼 클래식은 병 모양을 기존의 다소 투박한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 날렵한 곡선의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새로 만들었다. 병마개도 슈퍼프리미엄급인 '임페리얼15'와 동일하게 바꿔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기존 제품의 강점인 상표, 로고, 색상 등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뉴 임페리얼 클래식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위스키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제품보다 약 6%의 원가상승요인이 있었던 출고가격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일주 이사는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위해 출시 초기 3개월간 집중적인 광고와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며 "특히 기존의 업소중심 마케팅활동과 함께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뉴 임페리얼 클래식의 용량 및 출고가격은 350㎖(1만5,810원), 500㎖(2만1,885원), 700㎖(3만140원)등이다.입력시간 2000/11/14 17: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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