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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미분양주택 6개월만에 감소

9.10대책 효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7만4,835가구로 전월(7만6,319가구) 대비 1.9%(1,484가구)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여름 이후 줄곧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말까지 분양주택을 계약하는 사람에게 주는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리기 위해 계약자가 몰리면서 6개월만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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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기존 미분양주택이 팔리며 전월대비 1,838가구 감소한 3만2,547가구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지방은 전남, 부산, 경북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늘면서 총 4만2,288가구로 전월대비 354가구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3만2,313가구로 전월대비 1,504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4만2,522가구로 20가구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2만8,778가구로 전월대비 166가구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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