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伊 복제인간 시술강행

이탈리아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교수는 6일 세계 최초의 복제인간을 탄생시키기 위한 시도로 복제된 배아를 이용, 여성 200명에게 임신을 시키는 시술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안티노리 교수는 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립과학원의 복제에 관한 회의에도 참석, 인간복제를 강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렉싱턴 소재 불임치료 관련 기술및 제품 판매업체의 대표인 퇴직 의학교수 파노스 자보스도 안티노르 교수와 공동으로 인간복제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들이 인간복제를 강행하겠다고 밝히자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즉각 반대입장을 발표했으며 이탈리아 의료당국도 안티노리 교수의 의료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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