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버랜드, '하루에 돌아보는 유럽여행'

18일부터 최대규모 '유로 페스티벌'



에버랜드가 개장이래 최대규모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 ‘유로 페스티발’을 오는 18일 선보인다. 오는 6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기존의 꽃을 테마로 한 축제에서 벗어나 ‘하루에 돌아보는 유럽 여행’이라는 주제로 유럽의 화려한 전통축제를 한 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18세기 프랑스 왕실의 퍼레이드를 재현한 ‘베르사유 파티’, 유럽 광장문화의 흥겨움을 보여주는 ‘유로 카니발’, 그리스 신전을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쇼 ‘올림푸스 판타지’등 총 29개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베르사유 파티’에서는 화려한 드레스와 전통 의상을 착용한 38명의 외국 연기자들이 3대의 마차에 분승해 프랑스 왕실의 행렬을 재현한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 미리 신청한 참가자들중 일부는 마차에 탑승할 수 있으며, 연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아치형태의 꽃 터널을 통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기존의 튤립과 장미 등 꽃 감상도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각종 이벤트뿐 아니라 식음료,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되는 상품 등에도 해외 테마파크의 전문인력을 영입,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최근 주5일제 정착과 KTX 개통으로 지방 여행객들의 방문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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