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창원시 '미니세일즈단 177만달러 수출 계약실적

경남 창원시는 지난 29일 파견된 미니세일즈단이 지중해연안 3개국에서 1,559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77만달러의 수출계약실적을올렸다고 11일 밝혔다.창원공단의 4개 중소업체로 구성된 세일즈단은 8박9일 일정중 터키에서 70만달러의수출계약을 올려 가장 큰 성과를 거뒀으며 레바논과 그리스에서 각각 57만달러와 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주방용품 77만달러어치를 판 ㈜경남주방기계와 75만달러어치의 시계수출을 계약한 ㈜대정산업이 기대보다 큰 성과를 올린 반면 자동차부품의 진보정밀공업㈜과 유압용관이음쇠의 삼원금속㈜은 각 13만달러와 1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려 상대적으로 성과가 낮았다. 중소업체 대표 4명과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이 미니세일즈단은 현지 한국무역관 사무실에서 상담활동을 벌여 경비를 크게 절감한데다 파견에 앞서 시장특성과 시장성을 미리 파악한뒤 참가품목과 업체를 선정해 위험부담을 줄이고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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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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