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센터 건설이 본격화 된다.2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 우주센터건설사업단 고흥사무소를 개소하고 6월1일 우주센터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월 30일 건립부지로 확정된 봉래면 예내리 하반마을 일대 495만여㎡(150여만평)에 오는 2005년까지 총 1,300억원을 투입해 우주센터를 건설한다고 설명했다.
내년까지 기본설계 등의 용역과 함께 부지 매입을 끝내고 2003년 토목공사와 각종 시설물 구축 등 기초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센터는 2004년 말 지장시설을 마무리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2005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과학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