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본 전자.중공업계 상반기 수익 급감

일본의 경제 침체와 아시아 경제 위기 영향으로 일본의 전자 및 중공업계의 수익이 급감하고 있다. 일본 전자업계의 대표주자인 도시바가 27일 발표한 올 상반기(4월1일~9월30일)결산 보고에서 근 50년만에 처음으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바는 상반기중 64억엔의 세전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254억엔의 순익이 발생한 것에 비교할 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도시바는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8,200억엔보다 12.3% 감소한 1조6,000억엔을 기록했다. 일본 최대의 전자업체인 히타치도 상반기결산에서 692억엔의 세전 손실을, 1,247억엔의 순손실을 기록,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또한 미쓰비시(三菱)중공업도 상반기에 293억엔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세전 수익이 31.9% 감소한 506억엔을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5.8% 감소한 1조1,149억엔을 기록했다.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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