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가 승강기 사업을 관계사인 동양중공업에 716억원에 매각한다.
14일 동양에레베이터는 오는 10월1일 동양중공업에 승강기 사업을 양도한 후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강기 사업을 인수한 동양중공업은 오는 21일 방한하는 독일 티센 크루프사 최고경영진들과 협의를 통해 50% 이상의 지분을 넘겨 합작에 나설 방침이다.
동양에레베이터는 승강기 사업 양도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금액을 주당 7,040원을 정하고 10월1일 임시주총까지 주주들과 협의를 통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철수기자 cs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