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행 알렉스 브라운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모도프가 목표가격을 250달러에서 320달러 대폭 상향조정하면서 디지털 무선통신업체인 퀄컴이 5일(현지시간) 30.43달러 오른 294.27달러에 마감했다.전문가들은 퀄컴이 무선통신부문 주문형반도체(ASIC) 기술에서 모토롤러 등 경쟁사에 비해 단연 앞서 있다며 이 회사 주가가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웹 광고회사인 TMP월드와이드가 5달러 오른 86.43달러를 보이는 등 인터넷 관련주들의 강세행진도 계속됐다. PC통신서비스업체인 AOL이 1.31달러 상승한 145.56달러를 보였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정부가 반독점법 위반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18달러 내린 91.56달러로 마감했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