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소비자물가(CPI)가 4개월 만에 하락 행진을 끝냈다.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는 4월 유로존 CPI 잠정치가 전년대비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와 국제 유가의 반등세가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쳤다. ABN암로뱅크의 닉 쿠니스 거시경제부문 연구원은 “유가 정상화로 인해 물가상승률은 올해 반등할 것”이라며 “핵심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크게 낮아 통화완화책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